여행일기(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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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의 시오세(33) 브릿지
2011년 8월 16일 테헤란에서 이스파한으로 이동한다. 이란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서워서 서울-부산과 비슷한 거리를 나는 항상 택시를 렌트하여 이동한다. 약 5시간을 달려 이스파한에 입성하였지만, 운전기사가 이곳 이스파한의 지리를 전혀 몰라 내가 묵을 호텔도 못 찾는다. IT강국인 한국의 최신..
2011.08.17 -
테헤란 타즈리쉬 바자르
2011년 8월 12일. 이란의 주말은 목/금요일이다. 목요일이었던 어제는 한 거래처로부터 저녁초대를 받아 밤 늦게까지 식사를 하고 거의 12시 다 되어 호텔로 들어와 피곤한 몸으로 금요일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란에서 저녁 초대를 받은 것은 정말 달갑지 않다. 보통 이사람들이 저녁..
2011.08.13 -
테헤란의 길거리 산책
2011년 8월 10일 오늘 출장업무가 조금 일찍 끝이 나서 호텔에 들어와 정리를 하고 나도 시간이 조금 남는다. 낮 기온 거의 40도에 달하는 뜨거운 거리를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아 조금 기다려 해질녘 호텔 주변의 거리를 한바퀴 둘러 본다. 이란은 태권도 강국이다. 올림픽에서 간혹 금메달도 따기도 하고 ..
2011.08.11 -
2011년 8월 이란 출장길에서...
2011년 8월 7일. 또 이란출장길에 나선다. 주위에서는 회사경비로 해외에 나간다고 부러워하는 말을 건네지만, 수십번을 다녀온 나라에, 그것도 이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는 가볼 기회도 없이 공해로 유명한 테헤란 시내에서 바이어들 만나 상담이나 하는 일정이 예정된 터이라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
2011.08.08 -
우음도
관곡지에서 우음도 가는 길은 직선거리로는 그리 멀지 않은데, 바다를 빙 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한시간이나 걸린다. 네비게이션에 우음도를 찍어 놓고 따라 가다보니 한참을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 공룡알화석지를 거쳐 어느 마을 끝의 막다른 길에 데려다 준다. 그 곳에는 우음도의 출사 포인트..
2011.07.30 -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2011년 7월 30일 일년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날,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보고 싶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를 마치고 혹시나 싶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들여다 보니 벌써부터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는 정체구간이 제법 생기기 시작했다. 출발을 해야 하나, 접어야 ..
201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