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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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성목장
2011년 4월 23일 지난 번 남해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청보리밭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 고창에서 청보리밭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멀어서 당일에 혼자 다녀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다 싶어 가까운 안성에 있는 농협 안성목장을 알아 본다. 아직은 철이 좀 이른 감이 있지만, 그냥 푸..
2011.04.23 -
강화도의 해안가
깽깽이풀을 실컷 담아 내고, 장화리의 일몰을 보러 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가는 길의 동막해수욕장을 잠시 들린다. 지난 번 처가식구들은 모두 춥다고 차안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다보니 모두 나와 열성적으로 주변을 각자의 카메라에 담아 낸다. 그 동안 갈매기의 비..
2011.04.19 -
가천 다랭이마을
잠시 찢어졌던 멤버들이 모두 다시 모여 가천 다랭이마을로 향한다. 풍경소리님과 산여인, 솔맨님의 여행길에서 인상깊게 봤던 곳이라 기대가 크다. 다랭이마을 입구에 조금 못미처 유채꽃밭이 보이자 성질 급한 우리들...일단 내려서 담고 본다. 앞으로 더 멋진 유채꽃밭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랭이..
2011.04.18 -
남해 독일마을과 물건리마을
영취산 산행을 마치고, 풍경소리님 내외는 규리 학교 일도 있고 하여 여수에 남으시고 서울, 아니 경기도팀은 남해로 이동한다. 힘이 넘치는 블랙로즈님과 펭귄님은 남해 금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이미 남해 금산을 다녀온 샷마스터와 가을향기님, 그리고 힘이 안넘치는 나는 날나리 관광길에 나선다...
2011.04.18 -
아우라지 & 동강 할미꽃
이번 주 산행은 모두 각개전투다. 나 또한 장모님 생신이 끼어 있어 시간을 넉넉하게 뺄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지난 주말 혼자서 빠지고 집에서 남들 올리는 사진이나 보면서 울분을 삼켜야 했던 동강의 할미꽃을 홀로 보러 가기로 결심한다. 알아 본 정보에 의하면 정오가 지나야 햇살이 들어와 꽃잎..
2011.04.09 -
전주 한옥마을
모악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올라 오는 길에 전주 한옥마을에 잠시 들리기로 한다. 토요산행이 이래서 좋다. 다음 날이 일요일이니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도 부담이 없다. 전통한옥의 지붕들과 형형색색의 A자 빨래집게들의 어울리지 않는 동거. 내가 어려서 살던 신길동 주변의 지붕들이..
201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