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2011. 7. 30. 23:15여행일기

2011년 7월 30일

 

일년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날,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보고 싶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를 마치고 혹시나 싶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들여다 보니 벌써부터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는 정체구간이 제법 생기기 시작했다.

출발을 해야 하나,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30분 사이 정체구간은 급속하게 늘어나기 시작하고, 급기야 똑똑한 네비인 티맵은 고속도로가 아닌 우회도로를 안내하기에 이르른다.

더 이상 갈등할 필요가 없이, 그대로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마침 시흥에서 뺑이치고 있는 샷과 만나 점심 한끼 얻어 먹고 관곡지로 향한다.

 

두어장 찍더니 샷은 오두막에 습기가 찬다고 돌아가고, 혼자 남아 둘러 본다.

꽃은 참 이쁜데, 어떻게 담아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미리 공부를 좀 해 가지고 올걸....

산에서 야생화 촬영하는 것은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를 정도였는데, 이건 좀 하다보니 지루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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