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2일. 이란의 주말은 목/금요일이다. 목요일이었던 어제는 한 거래처로부터 저녁초대를 받아 밤 늦게까지 식사를 하고 거의 12시 다 되어 호텔로 들어와 피곤한 몸으로 금요일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란에서 저녁 초대를 받은 것은 정말 달갑지 않다. 보통 이사람들이 저녁..

2011년 8월 10일 오늘 출장업무가 조금 일찍 끝이 나서 호텔에 들어와 정리를 하고 나도 시간이 조금 남는다. 낮 기온 거의 40도에 달하는 뜨거운 거리를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아 조금 기다려 해질녘 호텔 주변의 거리를 한바퀴 둘러 본다. 이란은 태권도 강국이다. 올림픽에서 간혹 금메달도 따기도 하고 ..

2011년 8월 7일. 또 이란출장길에 나선다. 주위에서는 회사경비로 해외에 나간다고 부러워하는 말을 건네지만, 수십번을 다녀온 나라에, 그것도 이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는 가볼 기회도 없이 공해로 유명한 테헤란 시내에서 바이어들 만나 상담이나 하는 일정이 예정된 터이라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

둥근이질풀 긴산꼬리풀 오이풀 참취 단풍취 구릿대 여우오줌 분홍바늘꽃?? 자주꽃방망이 물양지꽃 구릿대 큰뱀무 짚신나물 산솜방망이 달맞이꽃 동자꽃 두메고들빼기 새며느리밥풀꽃 잔대 모시대 청여로 일월비비추 말나리 솔나물 노란물봉선 흰쥐손이 흰둥근이질풀 난쟁이바위솔 구름패랭이꽃 술..

- 산행일시 : 2011년 8월 6일 - 산행코스 : 만항재 야생화 산책로, 함백산 정상 - 산행동무 : 레테, 산여인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지난 주말, 새벽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 때문에 포기했던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다시 도전한다. 새벽 5시부터 접선을 시작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여명이 밝아 오..

관곡지에서 우음도 가는 길은 직선거리로는 그리 멀지 않은데, 바다를 빙 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한시간이나 걸린다. 네비게이션에 우음도를 찍어 놓고 따라 가다보니 한참을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 공룡알화석지를 거쳐 어느 마을 끝의 막다른 길에 데려다 준다. 그 곳에는 우음도의 출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