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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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24/03/02
나는 내가 이런 곳에서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사람인지 몰랐다. 이런 무슨 뜬금없는 장소가 있나 했더니, 태양의 후예 촬영현장이라고 그대로 보존시켜 놓았나 보다.
2024.04.02 -
속초여행-24/02/21
속초시내에는 아침내내 가랑비가 내렸는데, 울산바위 보러간 델피노 쪽에는 눈이 엄청 쌓였다. 보고자 한 울산바위는 조망이 가려져 보이질 않았지만, 그 대신 멋진 설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었다. 폭설로 전망 좋은 카페들은 영업을 일시중지한 곳이 많아서, 겨우 카페 한 곳을 찾아 커피를 마신다. 내친 김에 설악동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올라 보자 하고 가는 길인데, 여기도 설경이 기가 막히다. 하지만, 어느 지점부터인가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고...ㅠㅠ 어쩔 수 없이 돌아 나온다.
2024.04.02 -
평택국제시장-24/02/03
평택에 왔으니 부대찌개는 필수. 유리상자에 갇혀 팔리길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귀엽기 보다는 안스럽다.
2024.04.02 -
홍천오일장 - 23/12/16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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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자연휴양림 - 23/11/25
사실 이번 늦가을 대전-진안 메타단풍여행 일정을 짤 때, 가장 기대했던 곳이 온빛자연휴양림이었다. 장태산도 멋진 모습이었지만, 이곳은 참 예쁘고 소중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눈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다운데, 내 6D가 화각도 부족하고 그 색감을 잘 표현해내지 못하더니 결국 갤럭시가 해냈다. 온빛 보너스~!!
2023.11.27 -
장태산 - 23/11/25
요 근래 몇년간 단풍이 영 좋지 않다. 여름 날씨가 늦게까지 이어지다가 가을을 건너뛰는 기후가 계속되니, 단풍색이 익는 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잎이 마르거나 떨어지고 있다. 올해는 그 중에서도 최악인 가을이 지나가고 있는 듯 하다.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단풍을 연초부터 기다리다가, 11월 둘째주말을 D-day로 잡았는데 날짜가 다가와도 단풍기미가 안보여 한 주를 연기하였지만, 하필이면 눈비가 내린다고 하여 취소...ㅠㅠ 그렇게 올해도 못보고 넘어 가는가 했는데, 지난 금요일 시간이 되는 친구랑 급번개가 이루어졌다. 잎이 많이 떨어져서 다른 해에 비해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올해 시기를 잘 맞추어 온 것 같았다. 전 주까지도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았다고 하고, 무엇보다 이전에 다녀온 사..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