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다랭이마을
2011. 4. 18. 22:29ㆍ여행일기
잠시 찢어졌던 멤버들이 모두 다시 모여 가천 다랭이마을로 향한다.
풍경소리님과 산여인, 솔맨님의 여행길에서 인상깊게 봤던 곳이라 기대가 크다.
다랭이마을 입구에 조금 못미처 유채꽃밭이 보이자 성질 급한 우리들...일단 내려서 담고 본다.
앞으로 더 멋진 유채꽃밭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랭이논 옆으로 난 탐방로는 해안가까지 이어진다.
암수바위 옆 동백나무 아래, 떨어진 동백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해안가까지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 본다.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올라와 차도를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 가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다랭이마을의 전체 전경이다.
지붕에 이쁜 꽃 그림이 그려진 집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색깔은 다르지만 비슷한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아님 말고..ㅋㅋ
완벽한 보호색. 저 찾을 수 있나요?
가을향기 作.
이것으로 이번 여수와 남해의 여행일정은 끝이 난다.
볼거리 즐길거리에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 여태껏 점심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도 잊고 배고픈 것도 모르다가 이제 정신이 드니 시장기가 돌기 시작한다.
시원한 해물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쌩쌩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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