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최참판댁

2011. 3. 31. 23:35여행일기

매화마을을 나와 약 15분 정도를 달려 최참판댁 주차장에 도착한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하는데, 여기 저기 내부에 보수공사를 하는지 좀 어수선했다.

거리 상으로는 매화마을에서 섬진강 바로 건너 편이던데...다리를 건너려면 한참을 내려 갔다 다시 올라 와야 한다.

 

입장료 1,000원씩을 내고 올라가 본다.

 

 

입구에는 목련이 활짝 피어 반겨 주었다.

 

 

 

 

 

 

최참판댁으로 올라 가는 길 가에는 음식점과 다양한 향토 상품들을 하는 상가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최참판댁으로 들어서기 직전 공터에서 짚단을 엮고 계신 분들...

쉬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시는데...이미 만들어 놓은 짚단의 양이 어마어마하던데... 왜 그리 많이 만드는지 궁금했다.

 

 

최참판댁으로 들어 가는 입구.

 

 

옛 가옥들은 담장이 낮아 그 너머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 느낌이 나한테는 신기하면서도 신선한 감정을 전해 준다.

 

 

 

 

둘러 보지만... 뭐 딱히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

 

 

 

 

 

 

대청마루에도 올라 앉아 평사리 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조망을 즐겨 본다.

 

 

모델님께서 좀 지루한가 보다.

 

 

 

 

최참판댁 뒤쪽으로는 대나무숲으로 시작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걷다가 발견한 야생화들.

 

 

 

 

 

 

다 둘러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 길...

 

 

 

 

보수공사를 너무 말끔하게 해 놓아서 그런지.. 오래된 집이라는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때를 잘 못 맞추어서인지, 여기 저기 공사를 위해 파헤쳐 놓은 곳과 건설장비들 때문에 산만한 느낌도 받았다.

 

구례 산수유마을을 후딱 둘러 보고 집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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