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제주여행-24/03/25

2024. 4. 12. 15:31여행일기

-- 섭지코지 --

성산에 오면 늘 들리곤 하던 곳인데, 자꾸 와봐도 좋다.

사방 탁 트인 풍경에, 이맘때면 유채꽃이 만발해서 더 아름답다.

 

 

 

 

 

 

 

 

 

 

 

 

 

 

 

 

등대섬 근처에서 혼자 놀다가 일행을 놓쳐서 먼저들 내려 간 줄 알고 서둘러 주차장으로 내려왔더니 새로 생긴 그네 포토존에서 놀고 계셨다네.

그네 포토존은 놓쳤지만, 주차장에서 마음에 쏙 드는 풍경을 발견하고 요리조리 한참을 또 혼자 놀았다.

 

 

 

 

-- 웃물교 --

혼인지를 잠깐 들렸지만, 역시나 벚꽃이 피질 않아 볼거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이 웃물교인데, 올해 벚꽃이 늦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어여쁜 곳이었다.

 

 

 

 

꼬불꼬불 개천을 따라 만들어진 길 옆으로 유채꽃이 활짝, 그 위로는 핑크색 벚꽃이 만발했을 풍경을 상상만으로 그려 보았다.

 

 

 

 

-- 두머니물 공원 --

점심을 먹고, 이동하던 중에 서귀포 시내에도 벚꽃이 개화한 나무들이 한두그루씩 보인다.

3~4일 후면 멋진 풍경을 실컷 볼 수 있을테지만, 제주에 마양 죽치고 머무를 수는 없다.

갯무꽃과 유채꽃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아름다운 두머니물 공원이다.

2년 전 이맘때 군산오름 가는 길에 처음 보게 된 갯무꽃인데, 보라유채라고 잘 못 알고 있었다.

흔히 보라유채라 불리는 것은 소래풀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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