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제주여행-24/03/27

2024. 4. 29. 16:34여행일기

-- 카페 소색채본 --

그동안 일행들과 너무 잘 먹고 다녔더니 가벼운 샐러드 식사가 생각나서 신서귀포에 있는 브런치를 먹으러 가려다가, 용머리해안 앞에 뷰맛집 정보를 알아내고 목적지를 급변경하였다.

이 정도로도 훌륭한 뷰가 맞지만,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유채밭이 다 지고 멀리 보이는 작은 유채밭 밖에 남아 있는 것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 수류촌 밭담길 (한림) --

다른 밭담길과 달리 시작지점의 위치가 모호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천불사원 들어가는 길 입구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밭담길 표시를 찾아 걷기 시작한다.

 

 

 

 

 

 

 

어피치를 닮은 나무. 귀엽게 생겼다.

 

 

 

천불사 경내

 

 

 

잎사귀를 보고 케일밭이라고 했다가 구박에 구박을 다 받고..

근데, 양배추에 이런 꽃이 다 피나?

 

 

 

 

 

 

 

 

 

 

 

명월리로 길을 건너면서 길의 분위기가 확 바뀐다.

예쁜 건물들도 보이고, 뭔가 볼거리가 많아진다.

 

 

 

 

 

 

 

 

 

 

 

여긴 다시 동명리인가 보네~~

 

 

 

 

 

 

 

양배추에 꽃이 이렇게나 핀다고? 뭔지 잘 모르겠다.

 

 

 

언덕길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전봇대 매니아 L님이 좋아하실만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협재 바다와 그 뒤로 비양도가 보이고, 일몰풍경이 멋드러질 것 같아 다음에 일몰 보러 다시 와보기로 했다.

 

 

 

 

 

 

 

신창풍차해안도 보이고

 

 

 

 

 

 

 

 

 

 

 

 

 

 

 

 

 

 

 

 

-- 월령리 무명천 할머니길 --

제주 4.3 사건의 피해자인 진아영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삶터를 보존하고 주위에 길을 꾸몄다고 한다.

 

 

 

순록의 뿔을 닮은 나무와 그 나무를 받치고 있는 돌담

 

 

 

할머니 삶터

 

 

 

 

 

 

 

 

 

 

 

 

 

 

 

 

 

 

 

예쁜 건물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다 썩은 폐가도 있고,

 

 

 

 

 

 

 

선인장마을인 만큼 돌담을 선인장이 다 덮고 있는 모습도 있다.

 

 

 

 

 

 

 

우연히 으름꽃을 발견하고 또 한참 놀다 간다.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맞이 제주여행-24/03/28  (0) 2024.04.30
봄맞이 제주여행-24/03/26  (0) 2024.04.15
봄맞이 제주여행-24/03/25  (0) 2024.04.12
봄맞이 제주여행-24/03/24  (0) 2024.04.09
봄맞이 제주여행-24/03/23  (0)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