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제주여행-24/03/23

-- 서우봉 --

오늘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서우봉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예년에 비해서 유채밭의 밀도가 조금 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다.

 

 

 

 

 

 

 

 

 

 

 

 

 

 

 

 

 

 

 

 

 

 

 

 

 

 

 

 

-- 봉개동 민오름 입구 --

7년을 넘게 나와 전국을 누비던 니발이, 제주에도 여러차례 함께 왔었는데, 이제 한두달 후면 이별이다.

말년을 편히 보내줘야 하는데, 또 제주까지 열일을 하신다.

제주에 민오름이 여러 곳에 있던데, 이곳은 봉개동 민오름이다.

 

 

 

 

이곳 민오름 입구에는 많은 종류의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이라고 한다.

야생화 촬영용 카메라를 가져 오지 않아서 자세를 낮추고 찍으려니 너무 힘들어서 촛점도 잘 안맞고..ㅠㅠ

아무튼, 바닥에 야생화들이 수두룩하게 깔려 있었다.

 

 

 

 

 

 

 

 

 

 

 

 

 

 

 

 

-- 제동목장 입구길 --

포토스팟이라고 해서 찾아 왔는데, 엄청나게 키가 큰 나무들 사이길이 멋졌다.

이곳의 핵심은 달리는 뒷모습이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그것도 모르고 저리 설렁설렁 걸어 갔으니..

 

 

 

 

 

 

 

 

 

 

 

 

-- 안돌오름 비밀의 숲 --

그동안 수차례 지나치면서도 입장료 아깝다고, 차라리 사려니숲을 가지... 이러면서 안들렸던 곳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의 숲이었다.

청록색의 독특한 숲색깔과 나무줄기에서 나오는 반사광이 독특한 느낌이 풍기고, 비밀의 숲이란 이름이 어울리는 곳이었다.

 

 

 

 

 

 

 

 

 

 

 

 

 

 

 

 

 

 

 

 

 

 

 

 

 

 

 

 

 

 

 

 

-- 별방진 & 하도포구 --

별방진은 검정색 성벽과 유채가 어울어지는 곳인데, 딱히 와닿는 부분이 없었고 하도포구 마을길에 좀 더 관심이 갔다.

 

 

 

 

 

 

 

 

-- 김녕 바닷길 --

썰물 때가 되면, 해조류가 덮힌 자연길이 바다로 뻗어져 나가는 멋진 곳이다.

광치기해변의 썰물 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장소였다.

 

 

 

 

 

 

 

 

 

 

 

 

 

 

 

 

 

 

 

 

-- 창꼼바위 --

인증샷 날리고 얼른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