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수월봉, 당산봉과 생이기정

생이기정을 가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수월봉에 들러 본다.

일단, 차로 정상까지 다 올라 간다는 점.. 좋네~

 

정상에서 보이는 경관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제주에서 이 정도의 경관은 그리 뛰어나다고까지 할 만한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의 일몰도 멋지다고 나와 있던데, 우리는 생이기정에서 일몰을 보기로 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받은 인증서, 7대자연경관 어쩌고... 대충 내용을 보니 우리같은 일반인의 시각이 아닌 지질학자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의 가치를 말하는 듯 하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역사, 지리 같은 말만 들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니 패스~~

 

 

 

 

 

 

 

 

당산봉과 생이기정을 보기 위해 또 차를 타고 이동해 이곳 펜션 입구에서 출발한다.

 

 

 

 

저 멀리 해안 끝에는 방금 다녀왔던 수월봉이 보이고...

 

 

 

 

 

 

 

 

저 끝에는 산방산이..

 

 

 

 

날씨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고 인물도 끝내준다~

 

 

 

 

 

 

 

 

 

 

 

 

오메가를 오로라라고 하던 누구 때문에 또 한바탕 웃고...

 

 

 

 

모슬포 항구식당에서 방어외에 쏘맥 한잔.

술이 술술 넘어간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다.

운전만 아니었으면 몇잔 더 마셨을텐데... 얌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