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산행기

- 산행일시 : 2012년 7월 21일

- 산행코스 : 망월사역-원도봉탐방지원센터-원효사-산불감시초소-사패산-안골계곡-안골매표소

- 산행동무 : 나비공주, 솔맨, 펭귄, 몽몽, 산여인, 샷마스타, 강선수

 

지난 6월 23일, 황장산에서 마지막 100번째 백대명산의 대미를 장식했던 나비공주님을 축하해 주기 위한 이벤트 산행을 준비했다.

그 백대명산 행보의 첫걸음이었다는 도봉산에서... 초심을 되새겨 보자는 뭐 그런 의미를 갖다 붙여 보기도 한다.

어쨌든, 평소 활동량이 많이 부족하신 산여인님께서 적당한 코스를 선정하여 사전 답사까지 다녀오시고, 솔맨님께서는 산정에서의 축하 이벤트를, 펭귄님의 총감독 및 뒷풀이 장소 섭외까지... 착착 준비를 해 왔다.

 

만남 장소인 망월사역 3번출구에서 산행 출발~~

근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흠뻑 젖을만큼 덥다.

 

 

 

 

갈림길에서 우측 원효사 방향으로...

 

 

 

 

 

 

 

 

 

 

 

 

무더운 날씨에 다들 지쳐서 헥헥... 원효사 앞에서 잠시 휴식.

 

 

 

 

 

 

 

 

이것이 보는 방향에 따라 미사일바위 같기도 하고, 해골바위 같기도 한다고....

 

 

 

 

적당한 암릉과 밧줄구간도 있어 심심치 않은 코스.

 

 

 

 

 

 

 

 

 

 

 

 

 

 

 

 

 

 

 

 

점심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각에 적당한 장소에서 축하파티를 벌인다.

산위로 배낭 속에 케이크를 이렇게 온전한 형태로 모셔 오는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산여인님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번엔 또 얼마 가지 않아 점심시간을...

가지고 온 음식들을 배터지게 먹고 느긋한 휴식을 갖는다.

 

 

 

 

 

 

 

 

포대능선에 올라 도봉산 방향을 한 번 바라봐 주고....

 

 

 

 

뒤돌아 사패산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사패산에서 바라 본 송추방향의 도봉산 줄기들.

 

 

 

 

 

 

 

 

안골계곡에 생각보다 수량이 많지 않다.

더 내려가면 물놀이 할 곳은 많겠지만, 그쪽은 이미 유원지인지라 조금 한적한 곳에서 적당히 땀을 씻고 하산한다.

 

 

 

 

개인사정 때문에 산행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피터팬님과 아리님이 합류하였고...

다함께 망월사역 인근의 "산너머남촌"이란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식당 이층의 차마시는 공간으로 옮겨 담소를 나누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