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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꽃밭 - 23/10/03
작년에 비해 뭔가 좀 더 정돈된 듯한 느낌이고, 꽃도 풍성해진 것 같다.
2023.10.10 -
한탄강 주상절리길 - 23/10/03
긴 연휴의 마지막 날, 내심 교통체증을 핑계 삼아 그냥저냥 보내 버린 휴일들이 아쉬워서 몸을 움직여 보기로 하였다. 계획은 세워 놓았는데, 막상 당일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 출발하려는데 매주 화요일 휴장이라는 공지글을 발견하고는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그래도 휴일날인데 예외이지 않을까? 먼 길 갔다가 헛걸음 하면 어쩌지? 이 새벽시간에 문의해 볼 곳도 없고... 일단 출발해서 가는 길에 전화연결이 되면 물어보고, 그때 가서 주변 다른 곳을 둘러 보던가.. 나름 대안을 생각하며 열심히 차를 몰고 가다가 개장시각 한시간 전인 8시경에 전화를 받기에 물어 보니 오늘은 예외적으로 화요일에도 개장을 한다고 한다. 고도가 높은 드르니에서 출발하는 것이 힘은 덜 들지만, 순담에서 출발하는 것이 진행방향으로 풍광이 더..
2023.10.10 -
수원 화성 & 행리단길 - 23/09/23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차 타고 지나는 길에 스쳐 간 걸 빼고는 아직 한 번도 제대로 구경해 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 통닭거리와 만두집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 날을 잡아 보았다. 인근 공영주차가 가능한 장소는 다 훑어 보아도 들어갈 자리가 보이지 않고, 민영주차장은 너무 비싸고... 돌아 다닐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죽치고 기다리기로 하고 있다 보니 차 한대가 나가서 어렵게 주차를 하게 되었다. 주차를 하느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배도 고프고, 역시 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은 치맥이란 단어가 만들어질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다. 취기로 시뻘건 얼굴에 부른 배를 두드리며 행궁동 거리를 구경 삼아 산책해 보기로 했다. 거리를 걷다 보니, 성벽길이 보이고 억새가 만발한 풍경이 보여서 길을 갈아 타 보았다. 신불..
2023.09.26 -
경기도미술관 - 23/08/20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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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 23/07/15
며칠째 이어지는 비.. 그렇다고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차를 몰고 나가 본다. 강마을다람쥐 - 묵무침이 참 맛있는 집인데, 이 날은 온묵사발과 냉묵사발을 주문하였다. 내 입맛에는 온묵사발의 국물이 더 좋았던듯... 그리고, 커피 마시며 비멍 때리기 좋은 카페로 머리 속에 찜해 두었던 카페2470에 들려 보았다. 약 4년 전에 이야기만 듣고 상상했던 그런 분위기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조용하고 비멍하기에는 괜찮았다.
2023.07.17 -
아산 외암민속마을 - 23/06/24
원래 다음의 일정은 유구색동수국정원이었는데, 2km 남겨 놓은 곳부터 차가 거의 주차장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엔 사고나 공사 영향인가 했다가, 점차 그곳으로 진입하려는 차들 때문에 생긴 정체라고 판단되어 미련없이 차를 돌려 버렸다. 작년에 수국은 제주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것으로 볼만큼 봤다고 위안하면서 외암민속마을로~ 하루 중의 더위도 한풀 꺽였고, 한가롭게 둘러 볼 수 있었다.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