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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사구
2013년 9월 1일. 출장 갔다 귀국한 금요일 오후, 숨돌릴 틈도 없이 이틀후 태안출사여행을 가기로 했으니 가자고 연락을 받았다. 시차 때문에 약간 망설이고 있는데 가고 싶은 내심이 노출되었는지, 누구는 운전 안시킬테니 가자고.. 또 배려심 강한 누구는 하루 쉴 시간 줄테니 나오라고.. ..
2013.09.02 -
이란출장 - 2
함께 온 거래처 사장님은 3일만에 일을 다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고, 이제 혼자가 되었다. 한편으론 심심해 진 면이 있지만, 또 한편으론 홀가분해진 면도 있다. 이란 밥 먹기 싫은데, 만나는 넘들 마다 밥 사준다고.... 테헤란 시내의 한 오래된 동네에 위치한 식당에서. 이란을 비롯한 대..
2013.08.30 -
이란출장 - 1
2013년 8월 17 ~ 30일까지. 지난 10년간 매년 2~3번, 많을 땐 4번씩 다니던 이란인데, 이번엔 딱 2년만에 나간다. 최근 몇년 사이 이란경제제재니 뭐니 하면서 시황이 나빠진 이유도 있고, 또 나 말고도 출장을 나갈 직원도 생겼고... 한창 때는 안그랬는데, 오랫만에 나가다 보니 출장가방 싸는 ..
2013.08.30 -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2013년 8월 4일. 어제, 그제 멀리까지 다녀오는 바람에 하루 푹 쉬려고 작정했지만, 막상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이 근질거리며 그넘의 역마살이 뻗치기 시작하여 만만한 펭귄님의 옆구리를 쿡 찔러 보았더니 숨도 안쉬고 나오겠다고 하신다. 한술 더 떠서 바로 옷입고 출발하시겠다고.. ㅋㅋ ..
2013.08.07 -
순천 와온해변
노고단에서 내려와 형님이랑 조우를 하고, 순천을 오늘의 베이스캠프로 삼기로 하니 언듯 생각나는 것이 와온마을이었다. 근처에 사진담기 좋은 카페가 하나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고, 이 무더위 땡볕에 정원박람회나 순천만을 돌아 다니는 것보다는 더 나아 보였다. 느긋하게 앉아서 팥..
2013.08.05 -
지리산 노고단
2013년 8월 2일 구례 산수유마을이 고향인 형님이랑 올여름 휴가를 작당모의를 하고, 오후에 구례의 모처에서 만나기로 작전을 세운다. 어차피 하루 휴가를 내고 나오는거 금쪽같은 시간이 아까워 형님 만나기 전에 노고단을 가볍게 오르기로 마음 먹고 일찌감치 집에서 출발한다. 매번 천..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