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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덕사 계곡의 야생화 - 22/09/17
대덕사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진상 사진사들 때문일텐데, 그 입장 백번 이해하고 남음이다. 대덕사 바로 아래쪽에는 야생화밸리란 곳이 생겨 사유지라는 명목하에 금줄을 쳐놓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곳에 사진 찍는 사람이 아니라면 들어갈 이유가 없을터인데, 관리인인지 땅주인인지 잘 모를 사람이 사진 찍는 사람들 욕을 줄줄이 달고 다닌다. 사진 찍는 것들 출입을 막아야 한다느니... 돈 벌 욕심에 이 짓거리 하는게 아니라느니... 속 시끄럽고 자존심 상해서 입장료 단 일푼도 내고 싶지 않아서 금줄 밖에서 적당히 찍고 나왔지만, 이제 대덕사 계곡과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빠이빠이~ 솔체꽃 병아리풀 물매화
2022.09.20 -
논산 배롱나무 - 22/07/30
명재고택, 이곳도 역시나 조금 덜 피었다. 연못에 있는 이 큰 배롱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면 정말 아름답겠다는 아쉬움. 종학당
2022.09.15 -
담양 배롱나무 - 22/07/30
명옥헌, 일주일 정도 후에 왔으면 꽃도 더 풍성하고 일부 떨어진 꽃의 핑크색 융단도 멋져 보였을 것 같았다. 죽림재,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인데, 이 날은 명옥헌 보다 꽃상태도 더 풍성하고, 무엇보다 한산해서 더 좋았다. 소쇄원, 담양까지 온 길에...
2022.09.15 -
제주여행-22/06/21-사려니숲 & 함덕해변
딸래미들 김포행 저녁 비행기를 타야 하는 마지막날, 쇠소깍 카약을 타보고 싶다는데 이미 어제부터 예약이 마감이다. 아마도 제주의 즐길거리 중에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종목 중에 하나일 듯. 현장 발매분이 따로 있다고 해서, 혹시나 많이 기다리지 않고 체험할 수 있을까 들려 보았지만, 역시나... 깔끔하게 포기하고, 제주시 쪽으로 방향을 잡아 이곳저곳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에 가 본다. 사려니숲에서는 핫도그 하나 사먹고 사진놀이. 그리고, 함덕해변으로 이동하여 델문도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씩 마시고 바다 구경. 해물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가게를 수배하여 먹어 봤는데... 아이들은 맛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라면을 이렇게까지 해서 비싸게 사먹을 이유를 모르겠다. 라면은 그냥 산에서 끓여 먹는게 최..
2022.08.23 -
제주여행-22/06/20-성이시돌목장 & 신창풍차해안로
빙수 먹은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우유부단에 데리고 왔다. 안그래도 예전에 한 번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진짜 맛있었다고 하니 데리고 가는 나도 흥이 오른다. 망아지가 잔디밭에서 뒹굴며 노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재미있어 한다. 신창리 풍차해안로를 들어 가기 전에 근처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한다. 오늘은 오랫만에 제주 하늘이 괜찮아 보여서 일몰 시각에 맞추어 풍차해안로로 들어 간다. 폰카의 색감이 더 좋아 보인다. 승민이의 나름 감성 연출샷. 70-200 대신 S22의 100배줌 기능을 활용해서.
2022.08.10 -
제주여행-22/06/20-송악산둘레길 & 한라산아래첫마을
좋다는 말만 듣고 가 볼 기회가 없었던 더본호텔(일명 백종원 호텔) 조식뷔페 탐모라를 가본다. 호텔 투숙객이 아닌 손님은 10:00 이후에만 입장이 가능해서 시간을 맞춰 갔는데, 약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듯. 투숙객은 9,900원, 외부인은 13,000원에 제공되는 조식뷔페는 방송에서 보던 백종원씨의 경영철학을 아주 잘 반영한 것 같았다. 어중간한 가격 대의 다른 뷔페식당에서 음식 가짓수를 다이어트했지만 그렇다고 종류가 부족하다거나 저질의 음식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을 정도, 각각의 음식은 다 맛있었다. 특히, 식빵이 내 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결론은, 꽤 양질의 다양한 음식을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다른 식당을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겠다는 생각. 만족스러운 아점을 잔뜩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송악..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