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2/06/15-곽지해변 & 꽃밥 & 월령 선인장군락지

2022. 7. 7. 15:59여행일기

점심식사는 꽃밥이란 식당에서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근처에 있는 곽지해변으로 가서 바닷바람을 잠시 쐬이기로 했다.

 

 

 

 

 

 

 

꽃밥식당에 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발생했다.

덕분에 그 시간을 때우느라 식당의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좋았다.

 

 

 

허술한 옛날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활용하면서, 구석구석 사장님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없이 예쁘게 꾸며 놓았다.

인테리어 그 자체보다는 그 꾸미는 정성이 크게 느껴졌다.

 

 

 

 

 

 

 

음식맛과 가격, 접객태도 모두 훌륭한 맛집이라고 추천할 만한 식당이었다.

 

 

 

회사업무에 긴급사안이 생겨서 나혼자 차에 남고 다른 일행들은 모두 월령 선인장군락지로 나갔다.

약 30분 정도 통화하고 해외거래선과 메시지를 주고 받고, 급한 불을 끄고는 나도 슬슬 걸어 나가 본다.

지금 노란색 선인장 꽃이 피는 시기이고, 그 꽃이 지면 빨간색 열매가 맺히는데, 그게 백련초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