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이란출장

2010. 6. 18. 18:29여행일기

S여인님의 성원에 힘입어 이란과 관련된 사진 몇장을 더 올린다.

이제 이란만 한 20번 다녀오다 보니까 더 이상 찍을 것도 없고 해서 과거에 찍은 사진들도 몇장 다시 끄집어 내고...

 

이란의 시장 풍경..

물병처럼 생긴 것은 흔히 물담배라 하는데, 여러가지 과일 맛의 향료를 연기와 함께 마시면서 이 나라의 홍차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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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양고기 케밥집 앞에서...누가 결혼을 하는 모양이다.

자세히 보면 예전에 우리나라 기아자동차에서 만들던 프라이드이다.  이란에서는 그 단종 되었던 프라이드 모델을 사다가 현지에서 생산해 거의 국민차 수준으로 댓수가 많다.

 

오리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티비 대중화되기 오래 전에 집집마다 저런 모양의 안테나를 옥상에 설치했었는데... 

여기는 아직도 안테나를 사용한다.

 

호텔방에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면 호텔에서 운영하는 야외 레스토랑이 보인다.

이 사람들은 저녁 식사를 보통 9~10시에 시작하니 밤 늦게까지 시끄럽다.

 

길거리에서 공을 차고 노는 아이들...

내가 초딩 때 크리스마스 때에 산타에게 선물 받았다가 하루만에 펑크낸 바로 그 비니루로 만든 공...기억이 아련하다.

 

길거리에서 발견한 선인장 꽃.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화장실에서는 입구에 할아버지가 앉아서 돈을 받는다.

일을 다 보고 나오는데 돈을 내라기에 한국말로 막 떠들었더니 그냥 가란다..ㅋㅋ

사실 의무적으로 내는 돈이 아니고 팁 개념이니까 안 줘도 그만.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군데 군데 허연 호수 같은 것이 보이는데...물이 있는 호수가 아니라 소금호수이다.

 

 

두바이 공항의 비즈니스 라운지. 요쪽은 흡연구역..

 

얼마전에 우리나라에 운행하기 시작한 에어버스사의 최신, 최대 항공기인 A-380 기종을 처음으로 타봤다.

그것도 비즈니스 클라스로... 같은 비즈니스라도 다른 기종보다 훨씬 안락하고 공간이 여유롭다.

 

 

비행기 안에 바가 있고 바텐더도 있다.  

 

몇 년 전에 이란 국내선 타고 지방에 가려다 공항에서 보았던 비행기..

수리를 위한건지..수명이 다해 폐기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보고 나서는 절대로 이란 국내선 비행기 안탄다.

실제로도 사고율이 높아서 위험하단다.

 

작년 5월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토찰산 정상 모습.

뒤로 스키어들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