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문계곡
2016. 6. 10. 18:24ㆍ여행일기
제주여행 둘째날,
숨은 비경이라는 방선문 계곡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나와 보니 산책로와 계곡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있는데, 계곡으로 가는 길은 출입금지 줄이 쳐 있었다.
낙석위험 때문이라고 하는데, 호기심에 금줄을 넘어 내려가 보기로...
계곡자체가 가진 모습의 위용은 대단했지만, 물이 없는 시기인지라 밋밋한 풍경에 긴 시간을 소요하게 되진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계곡을 따라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있었는 모양인데, 알았더라도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