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선물

2011. 1. 23. 21:56일상에서...

 

 

전혀 기대도,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하나 받았다.

내용물도 예쁜데, 주신 분을 꼭 닮은 듯한 깔끔한 포장... 그 보다 더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까지....

찐하게 감동 먹었다.

 

안그래도 얼마 전에 장갑 한 개 사달라는 승연이한테 맨날 사주면 잃어 버리기나 하면서 뭘 또 사달라냐고 타박을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는 주말마다 놀러 다니느라 깜빡 깜빡하고 미루던 그것을 받으니 딸래미한테는 괜시리 미안스럽기도 하고, 주신 분한테는 더욱 고맙다.

 

소소한 감정의 표현이 서툴러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은근슬쩍 마눌님한테 미루었지만 행복한 마음 가득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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