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야경

남동공단에서 업무를 마치고 야경이 좋다는 송도 신도시로 차를 몰고 간다.

일몰이 나와는 사대가 잘 안맞는지 영종도에서도...해명산에서도..이번에도.. 시간대는 일몰 촬영하기에 딱 좋은 시간인데...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무작정 바닷가 쪽으로 향하던 중, 갈대밭을 발견하고 주변의 건물과 풍경들을 담는다.

 

 

 

 

 

 

 

한참 몰두하고 있는데, 하나 둘씩 가로등과 건물들에 불이 들어 오기 시작한다.

 

 

 

 

 

 

 

인천대교라도 담아 보려고 가는 길에 멋진 건축물이 눈에 들어와 또 차를 세운다.

 

 

 

 

 

 

 

 

인천대교의 중간에 우뚝 솟아 있는 두개의 탑을 담으려고 했는데...촬영 포인트가 어딘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사전에 정보를 조사하고 나왔어야 하는데...지도를 보고 인천대교가 보일 만한 몇 군데 해안가로 나가 봤는데 영 아니다.

또 다시 인천대교 촬영 포인트를 찾아가다 발견한 조형물이나 담는다.

 

 

 

 

저 멀리 인천대교 탑이 보이긴 하는데....

 

 

 

 

 

 

인천대교는 포기하고, 부둣가로 나가 풍경을 담는다.

조명을 밝힌 배와 밤바다에 반영된 풍경이 멋있었는데...파도에 배가 출렁대는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많이 찍은 것들이 다 흔들렸다.

앞으로 배는 장노출로 찍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