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날
2011. 1. 1. 01:13ㆍ일상에서...
2011년 새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매년 연말이면 친정회사로부터 보들보들 느낌도 좋은 샤무드 천으로 만든 다이어리를 조달 받아 사용해 왔다.
오늘 종무식을 겸한 점심식사를 하고 대충 공식적인 금년의 업무를 마쳤지만 나머지 일을 좀 하느라 일몰시각을 놓쳤다.
4호선 타고 퇴근하는 길에 그나마 일몰구경하기 괜찮은 동작역에 내려서 허겁지겁 뛰어 갔지만, 한강물이 보이는 다리 위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가 산등성이에 걸쳐져 있어 버린다.
아듀~~ 2010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한강시민공원에 들려 풀떼기 몇 컷 찍고 간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도 아직 준비 안되었고...일몰을 놓친 아쉬움에 삼각대 들고 곧장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한다.
예전에 컴팩트로 찍은 사진과 색감도 비교해 볼 겸...
근데, 너무 춥다.....
중앙 무대 광장에 빤짝이 등으로 루돌프 썰매를 예쁘게 꾸며 놓았다.
빛망울 놀이.
인공폭포 쪽에도 화려한 조명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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