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산책

2011. 12. 3. 21:03일상에서...

2011년 12월 3일

 

강원도에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토요일, 서울에는 이른 아침까지 비가 내렸나 보다.

잠에서 깨어 창밖을 내다 보니 도로는 젖어 있고, 하늘은 안개와 구름이 자욱하여 수리산의 허리 이상은 보이질 않는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이것 저것 정리도 좀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파란하늘이 살짝 보이고 햇살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 카메라 둘러 메고 서울숲으로 산책을 나선다.

 

 

 

 

 

 

 

 

 

 

 

 

 

카메라의 픽처스타일을 바꾸어 가며 연습도 해 본다. 조금 강렬하고 찐득한 색감의 클리어모드로...

 

 

 

 

 

 

 

 

 

 

 

 

 

 

 

 

 

 

 

 

아직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숲. 단풍도 있고, 억새도 싱싱하게 피어 있다.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장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니 한강시민공원으로 나와 버렸다.  나온 김에 이곳도 둘러 보고...

 

 

 

 

 

 

 

 

짙은 먹구름 사이로 따스한 느낌의 빛내림이 쏟아진다.

 

 

 

 

 

 

 

 

 

 

 

 

성수대교.

 

 

 

 

 

 

 

 

지금은 눈산행을 하고 싶어 안달이지만, 조금 있으면 또 지겹다고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할텐데...

내일은 선자령에 눈꽃 보러 가는 날, 올해 들어 첫 눈산행이다 보니 많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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