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정원

2011. 8. 26. 23:56일상에서...

2011년 8월 26일.

 

홍성에 업무차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잠시 들려 보았던 "그림이 있는 정원"

 

렌즈의 OS기능에 이상이 발견되어 이번 주 초에 수리를 맡겼더니 일본에서 부품이 오려면 한달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앵글화면이 툭툭 튀던 증상은 임시로 OS기능을 차단하면 괜찮다기에 그렇게 하고 당분간 쓰려고 다시 받아 왔다.

임시조치한 렌즈의 성능도 테스트할 겸 사진을 찍어 보려고 들린 곳이다.

 

한택식물원이나 평강식물원 정도를 생각하고 왔는데, 말 그대로 정원 수준.... 그에 비해 입장료는 6천원으로 비싼 느낌이 든다.

꽃을 찍어 보려고 했는데, 종류가 별로 없어서 다소 실망....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희안하게 구부러진 미인송과 수석들이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내가 찍는 사진보다 어제 새로이 카메라를 장만하신 산여인님의 사진이 훨씬 더 궁금한 날이다.

경기도 어느 산에 닻꽃을 찍으러 새 카메라 들고 행차하신 산여인님한테 시간 단위로 전화하여 궁금증을 물어 본다.

내가 사고 싶었던 렌즈였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런지....

한달 후에 지금 쓰는 렌즈의 수리가 끝나면 나도 렌즈 바꾸어야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행남도 휴게소에 들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며 일몰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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