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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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이드림 - 24/01/18
성당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하도 있고, 지상으로도 5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이고, 본 건물 외부의 별관에서는 전시도 하고 있었다. 층마다 다른 컨셉의 좌석 분위기여서 돌아 다니며 앉아 보는 재미도 있다.
2024.01.26 -
Inspire - 24/01/18
영종도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가보았다. 아직 정식오픈 전인데도 곳곳에 눈길이 가는 스팟들이 많이 보였고, 주말에는 인파가 엄청 나다고 한다. 정식 오픈 전이라서 그런지 주차비가 무료였다. 이곳의 두번째 핫스팟인 LED 스크린 샹들리에. 샹들리에가 영상이 나오는 LED 디스플레이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샹들리에 모양도 변하고 각각의 조각에서 나오는 영상도 바뀐다. 이곳의 단연 최고 인기 핫스팟은 LED 스크린으로 만들어진 천장 구간이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영상이 상영되는데, 모두가 거의 다 똑같이 핸드폰을 들고 천장을 향해 있는 모습이 재밌다. 상영되는 영상 중에서도 하일라이트인 핑크고래의 유영하는 모습이다. 천장영상이 상영되는 정각과 30분 ..
2024.01.26 -
뮌스터-담 - 23/10/14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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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 행리단길 - 23/09/23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차 타고 지나는 길에 스쳐 간 걸 빼고는 아직 한 번도 제대로 구경해 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 통닭거리와 만두집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 날을 잡아 보았다. 인근 공영주차가 가능한 장소는 다 훑어 보아도 들어갈 자리가 보이지 않고, 민영주차장은 너무 비싸고... 돌아 다닐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죽치고 기다리기로 하고 있다 보니 차 한대가 나가서 어렵게 주차를 하게 되었다. 주차를 하느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배도 고프고, 역시 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은 치맥이란 단어가 만들어질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다. 취기로 시뻘건 얼굴에 부른 배를 두드리며 행궁동 거리를 구경 삼아 산책해 보기로 했다. 거리를 걷다 보니, 성벽길이 보이고 억새가 만발한 풍경이 보여서 길을 갈아 타 보았다. 신불..
2023.09.26 -
경기도미술관 - 23/08/20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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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 23/05/21
10대말과 20대초, 수없이 지나쳤던 경동시장을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 30여년이 훌쩍 지나서 처음 시장구경을 하러 가 보았다. 안양 중앙시장이 참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어마무시하게 큰 시장에 안파는 물건이 없는 듯... 시장물건 구경하는 재미가 무척 좋았다. 시장구경을 한참 하다가 힘들 무렵, 요즘 핫하다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방문하였다. 어릴 적에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해서 납땜인두를 가지고 전자제품을 사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엄마가 아끼던 블로바 탁상시계를 분해해 봤다가 조립을 못해 내 서랍 깊숙히 숨겨 두고 모른 척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극장건물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스타벅스.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