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2/01/03-금오름

2022. 1. 17. 18:10여행일기

요즘 제주에서 핫한 장소 중에 하나인 금오름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군산오름도 징징대며 올라가던 딸래미들도 금오름은 제발로 찾아가 봤다고 한다.

그러면서 금오름 오르다가 죽는 줄 알았다고.. ㅎㅎ

느릿한 걸음으로 15분 정도만 오르면 분화구 둘레 능선인, 난이도 하중하인 오름이다.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실은 차량들을 위해 정상까지 도로가 깔려 있고, 일반차들도 그 길을 따라 올라갔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들도 많았고 올라가는 도로는 일반차량통제 중이었다.

 

 

 

 

 

분화구 둘레에 약간 높아 보이는 언덕에 건물이 있는 것을 빼고는 주위로 조망이 뻥 뚫려 있어 시원한 느낌이다.

 

 

비가 내린 직후에 오면 분화구에 물이 고인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분화구 아래로 내려가 볼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이 많이 있었다.

 

 

 

 

 

신창리 풍차들이 돌아 가는 풍경도 잘 보이고.

 

 

효리랑 아이유랑 이곳에서 춤추면 놀았다고 해서 유명해진 금오름이다.

분화구 아래에서는 뮤비도 찍었다지?

 

 

영순님 복받은겨~ 이렇게 멋진 오름에 올라 그림 같은 풍경을 다 보고.

틈만 나면 생색인데, 다 받아 주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