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2/01/01-아부오름

2022. 1. 14. 19:39여행일기

일일일오름.

우리 셋이서 이렇게 약속을 했다.

성산 근처에 꽤 괜찮다는 일명 브랜드 오름이 몇 있는데, 수가님과 나는 가 본 곳도 많고, 또 힘든 오름은 못간다고 두분이 엄살을 떠시는 바람에 처음은 가장 오르기 쉽고 안가본 아부오름으로 정해 보았다.

용눈이오름이 적당한 난이도에 검증된 주변풍경 때문에 딱 좋아 보였는데, 휴식년제에 들어 가서 출입이 통제중이라고 한다.

 

 

완만하게 시작하여 채 10분도 걸리지 않아 분화구 주위 능선에 오른 듯.

 

 

 

 

 

분화구 아래쪽 풍경

 

 

분화구 주위를 원형으로 한바퀴 돌아 다시 내려가는 루트인데,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트인 곳이 일부 구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