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여행
2020. 6. 3. 13:15ㆍ여행일기
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
펭귄님한테서는 그저 벽화를 볼거라고만 들었는데, 딱 보는 순간 어~~ 저거 전에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나중에 다른 곳을 지나가다 문득 생각이 나서 패러디~
추포도 노두길을 건너 추포해변으로.
딱히 볼거리가 없는 해변이라서 볼거리 제공하려고 폼 한 번 잡아 봤다.
노만사
석간수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바위틈 사이로 이끼를 타고 흘러 내리는 약수물.
여긴 다섯분이나 계시네~
자은도 백길해변
자은도 분계해변 산책로
여인송.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매일 소나무 위에 올라가서 돌아 오는 모습을 바라다가 실수로 거꾸로 떨어져 죽었고, 돌아온 남편이 시신을 수습해서 묻어 주었더니 거기서 여인송이 자랐더라 하는 이야기.
여인송에는 부부금슬을 좋게 해주는 힘이 있어서,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여인송을 끌어 안고 빌면 바람끼가 싹 사라진다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다.
거꾸로 보면 좀 더 실감나게 보인다.
둔장해변 무한의 다리
무한의 다리 끝까지 가면 작은 섬과 이어지는데, 대나무 밭 산책길을 지나면
스핑크스를 닮은 멋진 바위가 우뚝 서 있다.
이곳에서 감상하는 일몰이 멋진가보다. 대포를 들은 진사님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 2편 (0) | 2020.06.04 |
---|---|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 1편 (0) | 2020.06.03 |
정동진 바다부채길 (0) | 2019.12.10 |
호암미술관 (0) | 2019.04.18 |
대전 카이스트 (0) | 2019.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