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
2012. 4. 7. 14:14ㆍ일상에서...
2012년 4월 7일.
햇빛은 쨍쨍, 마음은 싱숭생숭~~
바이어와의 오후 약속 때문에 동강 백운산에도 따라 가지 못하고, 근교 어느 야트막한 산에 깽깽이풀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짧은 오전 시간을 할애해서 잠깐 다녀오기로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채 입술을 열지 않고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꽃잎이 열리고 있는데.... 내가 기다릴 시간이 없다.
게다가 꽃의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고... 그냥 철수!!
아버지 댁에 들려서 따로 아이들 데리고 합류한 마눌님과 함께 식사하고, 잠깐 눈을 붙였다가 바이어 만나러 나가는 길에 한강다리에서 석양빛이 아름다워 차에서 내려 한컷 담는다.
일몰까지 지켜 보려면 약속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또 한번 아쉬움을 삼키며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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