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따라비오름 - 23/10/30

2023. 11. 3. 16:20여행일기

밭담길을 걷고 허기가 져서 고등어조림을 먹으러 갔는데, 처음 먹어 본 갈치튀김이란 것이 함께 나왔다.

갈치의 양면 살을 발라내고 남은 뼈까지 함께 튀긴 것인데, 뼈튀김이 특히 맛있었다.

 

 

 

이번 제주여행의 주된 이유가 따라비오름의 억새풍경이었다.

딱히 지금 시즌이 아니라도 따라비오름을 좋아해서 종종 들리곤 했다.

여느 때 같으면 주차장에 차량이 몇대 없었지만, 이번엔 시즌이 시즌인지라 거의 만차 수준이었다.

 

 

 

 

 

 

 

 

 

 

 

 

 

 

 

 

 

 

 

 

 

 

 

자연스럽게 자란 식물들이 만들어 낸 색의 조화가 절묘하게 잘 어울어진 느낌이고 그 위로는 구름사이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풍경을 카메라로 쉽게 담아 낼 수가 없었다.

 

 

 

반대쪽 하늘에는 구름이 예술이다.

 

 

 

예술에 숟가락 하나 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