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미르섬 - 23/06/24
2023. 6. 27. 16:13ㆍ여행일기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코끼리마늘꽃이란 것을 보러 미르섬에 왔다.
미르섬까지 가는 길은 그늘도 없고, 후끈후끈 열기가 올라오는 시멘트길이라 걸어 가다가 진이 다 빠진다.
시기가 조금 늦었는지, 꽃색이 약간 탈색이 되어서 희끗거리긴 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사진이 잘 나오는 맛이 있는 꽃인듯 하다.
모두 땡볕에 지쳐서 다음 행선지로 갈 생각 보다는 좀 쉬고 싶은 모양이다.
주차장 근처 무성한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를 펼쳐 놓고 달콤한 수박과 아이스커피로 체력을 보충하며 햇살의 기운이 조금 약해지길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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