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2/06/17-한라산아래첫마을 & 성이시돌목장

2022. 7. 21. 16:19여행일기

행기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메밀 음식점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갔는데, 당일 주문이 마감 되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되돌아 가려고 하는데, 음식점 뒷편으로 메밀밭이 보이고 상태가 좋아 보인다.

메밀밭에 들어가 보니 규모 또한 상당하다.

여행 첫날 와흘메밀마을에서 꽝을 치고, 이후에도 제대로 된 메밀밭을 못 보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멋진 메밀밭을 만나게 되었다.

게다가, 입장료도 없이 식당에 찾아 오는 손님을 위해 개방되어 있었다.

 

 

 

 

 

 

 

드라마 도깨비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 거기서 공유가 이런 문을 열고 나오는 컨셉이라고...

 

 

 

 

 

 

 

점심메뉴로 메밀국수 같은 것이 이미 입력되어 버려서 다른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

멀지 않은 곳에 들기름막국수로 유명한 대형 음식점을 본 기억이 있어서 기어이 메밀막국수를 한그릇 하고, 성이시돌목장 수국을 보러 간다.

그냥 이시돌목장을 찾아 오면 십중십 테쉬폰 앞으로 오게 되는데, 수국 비슷한 꽃도 보이질 않는다.

대신 목장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여서 하나씩 사먹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스크림 맛집이었다.

 

 

 

잘 못 찾아온 김에 테쉬폰 구경도 다시 한 번 하고...

 

 

 

 

 

 

 

 

 

 

 

성이시돌목장의 수국길은 젊음의집 앞에 있다.

목장이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그 안에 있어도 걸어갈 거리는 아니어서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이곳의 수국은 송이가 큰 왕수국이라고 한다.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있어서 마음에 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