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 - 23/04/04
2023. 4. 5. 13:58ㆍ일상에서...
벚꽃시즌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양재천에 한 번 나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23년의 벚꽃은 이미 저만치 멀리 갔고, 그 자리를 연둣빛 신록과 다른 꽃들이 메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올해 개화가 왜 이리 빠르냐며 조바심 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나무에 붙어 있는 꽃잎보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이 훨씬 많았다.
그래도 뒤늦게 구경 나온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일부 구간엔 예쁜 색깔이 남아 있었다.
양재천을 따라 좀 더 올라가 볼까? 하다가, 다시 시민의 숲으로 되돌아가서 소소한 풍경을 담아 보기로 했다.
튤립도 피어나고 있고...
안개꽃이랑 함께 있으니 더 예쁘다고 했다가, 무식하단 소리도 듣고...
양귀비도 벌써~~
서부해당화인지, 꽃사과나무꽃인지..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꽃 피어난 가지들이 앙증맞아서 얘네들을 데리고 한참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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