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7. 15:24ㆍ여행일기
분당 옆에 있는 판교는 당연히 아닌 줄 알았지만(사실 처음 들었을 땐 그곳인줄 알기도..), 홍성에 있는 판교마을로 잘 못 찾아 갔다가 40여분을 더 달려 서천으로 다시 찾아 왔다.
주차장에서 나오자 마자 소곡주 판매점들이 이곳저곳 눈에 들어 오고, 자기가 마시고 싶은 술인데 내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며 역사와 전설까지 읊어주니 안사가지고 올라 올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시간이 멈춘 마을에도 커피집은 한자리를 차지하고...
거리를 걷다 보면 이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의 교통수단인 것 같아 보이는 사륜전동카들이 간간이 보였다.
조그마한 장터에서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사라졌다.
s22 중에서 가장 비싼 울트라 모델을 가지고서도 타이머를 맞춰놓고 뛰어 다니더라.
안그래도 다 쓰러져 가는 집 앞에서 쿵쿵거리는 것이 불안해 보여 펜으로 리모컨 셔터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마을 중간쯤에 이곳을 홍보하는 사무실이 있다.
여기서 스탬프 지도를 받아 총 6개의 스폿에서 스탬프를 찍어 오면 예쁜 일러스트 엽서를 선물로 준다.
할아버지가 직접 면을 빚어 짜장면을 만드신다는 중국집에 왔는데, 영업을 그만둔지 제법 된 듯 하다.
폐가가 된 음식점 내부를 구경만 하고 나와 근처에 있는 다른 중국집에서 쟁반짜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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