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호명호수 - 23/05/19
이형석~
2023. 5. 23. 16:12
노고단에 철쭉과 신록을 보러 가려던 계획이었는데, 남쪽지방의 일기예보가 너무 좋지 않아 호명호수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호수 아래 주차장까지는 여러차례 와 보았지만, 매번 인연이 닿지 않아 올라오진 못하곤 했었다.
그렇게 여러차례의 도전 끝에 겨우 올라 오긴 했으나, 예상했던 풍경과는 달리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강해서 조금 실망감이 있었지만, 비 내린 다음 날의 맑은 공기와 하늘 덕에 청량감 만큼은 충분히 느끼고 왔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내려다 보는 화엄사계곡의 느낌을 살짝 내어 본다.